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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지금 젤렌스키 3자 회담이 전 세계 이슈인가?

     

    (왼쪽부터) 젤렌스키, 트럼프, 프틴 대통령 (사진 출처: 뉴스1)

     

    최근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트럼프·푸틴·젤렌스키 3자 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공식 발표하면서, 젤렌스키 3자 회담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 넘게 지속되면서, 이제는 실질적인 평화 협상과 종전 협정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직접 담판은 단순한 외교적 만남을 넘어 전 세계 평화 질서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역사적 순간입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영토 문제, 안보 보장, 즉각적 휴전 등 모든 핵심 쟁점이 이 회담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 젤렌스키 3자 회담 최신 현황과 각국 정상의 입장

    트럼프 대통령의 적극적 중재 의지

    2025년 2월 28일 트럼프와 젤렌스키의 백악관 정상회담에서는 설전이 벌어지며 성과 없이 끝났지만, 이후 트럼프 정부는 3자 회담 추진에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중재자 역할을 강조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의 신속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조건부 협상 의지

     

    (사진 출처: 아시아경제)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과 러시아의 정상회담이 공정한 평화와 미·러·우크라이나 정상의 3자 회담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최근에는 '평화를 위한 5대 핵심 조건'을 제시하며 우크라이나의 안보 보장영토 주권 문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신중한 접근

     

    (사진 출처: BBC News Korea)

     

    러시아는 3자 회담 참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영토 문제와 안전보장 조건에 대해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리튬 매장지와 곡물 자원 통제를 통한 "세계 시장에서의 독점권"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어, 협상 과정에서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습니다.

     

    2. 핵심 쟁점 분석: 영토 문제와 안보 보장

     

     

    가장 민감한 영토 문제

     

    (사진 출처: 동아일보)

     

    키이우 국제 사회학 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민의 48%가 평화를 위한 점령 영토의 러시아 통제 인정에 전적으로 반대하고 있어, 영토 양보는 매우 어려운 선택입니다. 그러나 키이우 시장은 "전쟁에 지쳤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영토 양보 문제에 대해 결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우크라이나 내부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입니다.

    주요 영토 쟁점지역:

    • 돈바스 지역: 루간스크, 도네츠크 주요 산업지역
    • 크림반도: 2014년부터 러시아가 실질적 통제
    • 자포리자, 헤르손: 전략적 요충지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 방안

     

    (사진 출처: 연합뉴스TV 썸내일)

     

    휴전 협상에서 우크라이나는 빼앗긴 영토 회복보다 안전 보장을 더 중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장 핵심적인 쟁점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보장 제공 문제로, 유럽 국가들의 군대 파병 제언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안보 보장 방안:

    • NATO 가입 대안: 양자 안보 협정 체결
    • 유럽 연합 안보 보장: 프랑스, 독일, 영국의 군사적 지원
    • 미국의 장기적 지원: 무기 공급과 경제 원조 지속

     

    3. 국제사회 반응과 향후 전망

    유럽 주요국의 지지 입장

     

    (사진 출처: 이코노미 인사이트)

     

    유럽연합 주요국들은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지지하면서도, 현실적인 평화 협상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독일, 영국 등은 젤렌스키의 협상 입장에 힘을 실어주면서 장기적 안보 보장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이해관계와 재건 계획

     

    (사진 출처: BBC News Korea)

     

    미국 정부는 전쟁과 서방 제재로 인한 러시아의 경제적 손실이 2025년까지 약 1조 3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러시아가 경제적 압박으로 인해 협상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전쟁 후 재건 계획:

    • 우크라이나 인프라 복구: 전력, 교통, 통신 시설
    • 경제 회복 프로그램: 농업, 제조업 재건
    • 국제 투자 유치: 유럽, 미국의 대규모 투자

     

    4. 미국의 러-우 전쟁 종전 협상 시도 이유

     

     

    유럽 안보와 국제 질서 유지

    • 우크라이나는 유럽 안보의 최전선입니다. 전쟁이 장기화될수록 나토(NATO) 등 서방 동맹의 안보 부담이 커지고, 지역 불안정이 세계 경제에 계속 충격을 줍니다.
    • 러시아의 일방적 영토 확장 시도(크림, 돈바스 등)를 제어하지 못하면, 중국 등 다른 강대국의 유사 전략에 빌미를 줄 수 있다는 경계심도 큽니다.

    미국의 전략적 이해관계

    • 러시아의 세력 확대를 저지하고, 우크라이나를 서방/민주진영의 안정적 파트너로 남기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 이 전쟁을 통해 미국은 동유럽, 나아가 인도태평양 전략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려 합니다.

    경제적 실리와 전후 이익

    •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원 대가로 전후 재건 사업(에너지·광물 등)에서 주요 이익을 확보하려는 계산도 있습니다.
    • 실제로 전후 우크라이나의 재건 계약, 자원/access권 등을 두고 미국 기업들에 우선권이 돌아갈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안보 비용 및 피로감 절감

    • 우크라이나 장기 지원으로 미국 내 피로감과 예산 부담이 현실 문제로 부상했습니다.
    • 조기 종전이 이루어지면 군사지원 부담과 국내 여론 부담이 줄어들고, 집중해야 할 인도·태평양 안보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할 수 있습니다.

    외교적 성과와 대선 전략

    • 전쟁 종식 중재에 성공할 경우, 미국 대통령은 외교적 리더십을 부각시키고 대선 레이스에서 유리한 명분을 쥘 수 있습니다.

     

    5. 미국의 예상 행보

     

    (사진 출처: 연합뉴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중동 전쟁을 정리하고 이제 러우 전쟁을 정리하는 중에 있습니다. 그 다음은 어디일까요? 

    다시 중국과의 패권 전쟁에 본격적으로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중국 공산당과의 전쟁입니다.

     

    미국은 중국이 다른 나라들의 정치에 깊숙이 개입하여 중국 공산당 중심의 세계 질서로 개편하려는 시도를 세계의 위험 요소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동맹국과의 관계 강화와 더불어 관세 및 방위비 협상을 통해 다시 미국 중심의 자유주의적 세계 질서로 재편하려 합니다.

    이런 국제 정세 속에서 동맹국이며 자유민주국가인 대한민국이 국익과 안보를 위해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하는지는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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